환영인사

큰 북쪽 별실

이 초상화는 괴테의 외할머니인 안나 마가레타 유스티나 텍스토어입니다.

요한 볼프강은 8살 때 ‘충실한 손자’로서 쓴 신년 시에 그녀를 ‘고귀한 할머니‘라고 불렀습니다. 당시 기혼 여성들이 착용했던 주름 잡힌 보닛을 쓰고 있는 그녀는 고상한 모습입니다. 그녀의 얼굴, 특히 크고 어두운 눈동자는 손자 요한 볼프강과 눈에 띄게 닮았습니다. 그녀가 결혼할 때 가져 온 손글씨로 쓴 요리책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.